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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4

[경제/경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읽다. (리뷰)

취업을 한 뒤 1년 6개월이 지났다. 지금까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는 적금, 이율이 좋은 청년상품, 주식이 전부였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무서운 생활습관이 들기 시작했다. 취업준비를 할 때의 그 긴장감과 치열함은 어디로 갔을까. 다시 한 번 그 치열함을 찾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였다. 1. 내용 주요 내용 :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고 싶다면,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돈이 일하도록 만들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만의 사업을 그리고 투자/수동적 소득을 내자. 핵심 문장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발췌) 저축하는 사람들은 패배자가 된다. 오늘날 가장 큰 패배자는 돈을 위해 일하고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 나는 큰 패배자다. 지금까..

독서노트 2023.02.03

[독서노트] 아가씨와 밤 - 기욤 뮈소 (장편소설) - 스포 없음.

오늘 본 작품은 기욤 뮈소의 아가씨와 밤이다. 기욤 뮈소의 책은 대체로 중반부까지 사건이 벌어지고 등장인물의 반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보았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에서도 보았지만 이번 작품도 그러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등장인물이 조금 많다는 것이다. 원래 장편소설에는 등장인물이 많이 존재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물들은 적고, 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가씨의 밤"은 많은 등장인물들이 각각 그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내용 전개도 많기 때문에 새로운 등장인물이 계속계속 나오기도 한다. 내용의 핵은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아가씨, 즉 빙카이다. 빙카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나타내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 매력을 인정한다...

독서노트 2020.10.08

[독서노트] 모순 - 양귀자(장편소설)

나의 인생에 있어 '나'는 당연히 행복해야 할 존재였다. 이 책은 "활달하고 발랄하며 문득 쓸쓸한 양귀자만의 문장으로 삶과 사랑의 본질을 보여주는 인생학 교과서" 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든 느낌은 "안진진" 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카페에 앉아 실감나게 들었다는 것이었다. 사실 전체적인 내용은 긍정적인 내용이 아니라 행복하게 읽거나, 아 재미있었다 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저 문학작품을 읽었다는 생각 뿐.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이 책은 "안진진" 이라고 하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은 뭐랄까 안쓰러운 듯한 인생을 사는 것 같으면서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 등장인물이라고 느껴진다. 남자에 관해서 나영규와 ..

독서노트 2020.09.13

[독서노트]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스포 x)

읽는 데 단 이틀이 걸렸다. 일정만 없었으면 하루 안에 다 읽었을 정도로 전개에 눈을 뗄 수 없는 소설이었다. 책을 결정하는데는 표지 디자인, 작가, 장르, 목차(프롤로그) 등 많지만 역시 가장 영향이 있는 것은 작가인 것 같다. 기욤 뮈소의 글에 팬이다보니 한 번이라도 더 눈이 가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엄청난 흥행으로 유명해진 작가 "네이선 파울스" 어떠한 이유인지 갑자기 절필선언을 하고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보몽 섬에 칩거하게 된다. 평소 네이선의 팬이었던 작가 꿈나무 라파엘 바타유는 글을 써 출판사에 보였지만 퇴짜를 당한다. 그는 그의 글을 네이선에게 보이고 싶어 보몽 섬에 그레구아르 오디베르가 운영하는 서점에 일자리를 찾아 들어간다. 한편, 많은 비밀과 미스터리를 남기고 간 네이선을 파보기 위해..

독서노트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