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한 뒤 1년 6개월이 지났다. 지금까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것이라고는 적금, 이율이 좋은 청년상품, 주식이 전부였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무서운 생활습관이 들기 시작했다. 취업준비를 할 때의 그 긴장감과 치열함은 어디로 갔을까. 다시 한 번 그 치열함을 찾기 위해 이 책을 구입하였다.
1. 내용
- 주요 내용 :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고 싶다면,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돈이 일하도록 만들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만의 사업을 그리고 투자/수동적 소득을 내자.
- 핵심 문장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발췌)
저축하는 사람들은 패배자가 된다. 오늘날 가장 큰 패배자는 돈을 위해 일하고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 나는 큰 패배자다. 지금까지 너무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살고 있었다. 높은 이자를 가진 상품을 보고 혹해서 최대 금액까지 매달 납입하는 실수를 하였다. 물론 저축하는 것도 좋지만 이래서는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투자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저축, 적금에 돈을 쓰지않고 씨드를 모을 것이라 다짐한다.
인간의 삶은 두 가지 감정에 의해 지배된다. 그것은 바로 '두려움'과 '욕심' 이다.
손해를 입을 것이라는 두려움. 이득을 보고 싶은 욕심. 무엇이 클까 생각한다면 당연히 두려움이 더 나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주식을 투자할 때에도 오를 것 같은데... 생각하지만 '떨어지면 어떻하지' 라는 두려움이 밀려와 타이밍을 놓치곤 했다. 이제는 잃는다는 두려움보다는 그 종목에 대해 잘 알고 자신감있게 접근하자.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하려면 자신만의 사업을 해야한다.
경제 도서를 이제 막 2권째 읽게 되는데 공감되는 글귀 중의 하나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도서에서도 언급이 되는 것을 보니 정말 성공한 저자가 독자에게 정말 알려주고픈 사항인 것 같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업에는 많은 종류들이 내포되어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아이템을 구상하여 소비자에게 파는 사업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부동산 사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세 끼고 매매" 라는 소규모의 자산으로 아파트 등을 구입하여 시세차익을 얻는 투자방식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현재 불가능하다. 실천할 의지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대출을 받고 있는데, 무주택이라는 조건이 있어 현재 부동산 투자는 접근이 불가능할 것 같다. 일단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자.
나는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하며 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살기를 원한다.
나는 내 시간과 삶을 통제하길 원한다.
나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길 원한다.
정말 나의 이상향이다. 이러한 삶을 목표로 두고 지금부터라도 생활 지출을 줄이고(물론 현재에도 최선을 다해 줄이고 있다.), 저축/적금을 줄이고 투자를 통해 돈이 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지금은 남의 회사에 돈을 벌어다주는 입장이지만, 이윽고 나는 변화할 것이다.
2. 책의 견해 (작가의 주장과 의견)
나는 가난한 아빠와, 나의 친구 아버지인 부자 아빠의 이야기를 말했어. 이 글을 읽고 있는 너에게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경험을 잘 정리해서 보여줄게. 너도 현재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잘 알거라고 생각해. 현재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 이건 나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거지. 부자가 되기 위한 원칙과 투자를 소개할테니, 이에 대한 선택과 실천은 너의 몫이야.
3. 나의 견해
처음 직장에 입사를 하기 전에 이 책을 읽고 입사를 했다면 1년 반이 지난 지금의 나의 자산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투자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은행에 돈을 맞겨 놓는 것이 내 삶에 더 위험하다고 깨닫게 되었다. 나는 현재 약 100만원 가량 매달 적금에 돈을 넣고 있다. 하나의 적금은 만기까지 1년이 조금 남지 않았는데 해지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고민이 된다. 아직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기엔 그른 것일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저축통장에 놀고 있던 현금들을 모두 증권계좌로 옮기고 투자를 시작한다.
- 책 읽기 전 : 약 200만원 가량의 주식투자, 매달 100만원의 적금 저축, 가계부 활용 생활 지출 줄이기
- 책 읽은 후 : 약 500만원 가량의 주식투자, 매달 100만원의 적금 저축, 경제/경영 도서 구입 및 독서, 퇴근 후 규칙적인 운동, 매일 아침 20분 영어 말하기 공부,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시작, 생활 지출 줄이기
4. 무엇을 생각했는가?
- 배운 점 :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야가 넓어졌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과 어떠한 자세와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물론 당연한 내용도 섞여있다고는 하지만 다시한번 일깨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원칙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체크를 하며 나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제 실천은 나의 몫이다.
5. 한 문장 요약
은행에 돈을 맡겨두지 말고, 투자/수동적 소득을 내기 위해 움직여라.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를 읽다. (리뷰) (0) | 2023.02.16 |
---|---|
[소설] '불편한 편의점' 을 읽다. (리뷰) (0) | 2023.02.15 |
[독서노트] 아가씨와 밤 - 기욤 뮈소 (장편소설) - 스포 없음. (0) | 2020.10.08 |
[독서노트] 모순 - 양귀자(장편소설) (0) | 2020.09.13 |
[독서노트]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스포 x) (0)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