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접하다.본가 집 책장에 오래된 수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 중에 안 읽어 본 것을 읽어보려 차근차근 보다가 낯익은 제목이 보였다. 스테디셀러 혹은 베스트셀러에서 본 것만 같은 책 "모순"을 발견했다. 지금 검색해보니 아직도 종합부문 10위 안쪽에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그 명성을 유지하는 책인 것 같다. 2013년 첫 발행으로 벌써 10년이 넘어 여러가지 버전으로 리뉴얼된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녹색버전! 이제 읽어보자. 책을 읽다. 모순은 만우절(4월 1일)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의 딸인 안진진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안진진은 어릴 적 아버지의 난폭한 술버릇을 보고 자라며 험하게 자라온 반면, 이모네는 성공한 남편을 만나 비교되게 잘 살게되는 모순을 맞이한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