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곳은 속초에 위치한 오아시스 엘림 게스트하우스입니다.
▲ 주소 : 강원 속초시 미리내길 18
▲ 접근 :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 10분 이내 (GOOD)
▲ 가격 : (1박) 30,000 ~ 40,000 (남성 3인 도미토리 기준 / 날짜마다 다름)
▲ 체크인 : 16:00
▲ 체크아웃 : 12:00
▲ 예약 : 네이버 예약
엘림 게스트하우스가 메인(?)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리뉴얼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 오아시스 엘림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시즌 3를 맞이한 오아시스 엘림은 어떤게 바뀌었을까요?
각 방마다 하나의 음악테마를 가졌습니다. 각각의 문에 사진만 넣은 것은 아닙니다!! 방에 들어가면 각 음악의 LP 와 턴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못찍었...) 제가 있는 방은 LP가 2개 있었는데 다른 방도 2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낼 방은 303호 "3인 남성 도미토리" 입니다. 테마는 드럼 영화로 유명한 위플래시(WHIPLASH)네요. 예약을 한 당일 문자를 통해 안내사항 및 배정된 방과 비밀번호를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받습니다.
방 내부 전경입니다. 2층 침대가 없는 단일 1층 침대 구조라 보기에도 편하고 수면에도 아주 좋은 방이었습니다. 각 자리마다 2개의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주변 맛집 정보, 3~4개의 면봉, 생수 1개, 수건 1개를 제공받습니다.
방 내부에는 화장실 하나가 같이 있고, [바디워시/샴푸/린스]가 기본 비치되어 있습니다. 옷걸이 1개와, 드라이기도 제공됩니다. 창문 밖을 내다보면 바다도 조금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즌 3의 또 다른 추가점! 옥탑에 공연장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무대를 바라보는 의자에 앉아 오른편을 보면 게스트하우스 스텝분께서 하이볼, 논알콜 등 음료수를 제조해 제공해주십니다. 메뉴가 많이 늘었다고 해요. 공연 시간 내 무제한!! 리필 가능합니다.
처음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깜짝놀랐습니다. 잘 부르셔서.... 귀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고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 집중해서 힐링하기 참 좋았습니다. 단 한 명의 게스트라도 있다면 진행하는 공연이라고 하니 여기에서 숙박을 하신다면 한 번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부는 1층에서 진행된 파티입니다. 다른 파티 게하와는 달리 잔잔하게 소주/맥주, 하이볼, 논알콜 등이 제공되고 각각 게스트분들께서 사오신 음식을 나누어 먹는 포틀럭 파티입니다. 사장님도 같이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예약해 다녀왔었는데 재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왜 재방문하게 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방의 컨디션과 수압도 좋고, 사장님의 노래실력과 따스함에 감동인 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속초를 또 방문하게 된다면 생각날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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