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경제/경영, 자기 계발서, 에세이, 일반소설 등등의 도서를 읽는다고 할 때와 판타지, 무협 등의 소설을 읽는다고 할 때의 반응이 다른 것 같다. 나 또한 이 블로그에 판타지 소설을 리뷰하는 것이 맞나 생각이 들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래도 올리는 이유는~~~ 읽었기 때문!
판타지, 무협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너무 시간도 빨리가고 이만한 흡입력이 있는 장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이 책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장르에 관해 말하고 있다는 점. 이제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이 책 또한 저번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밀리의 서재" 플랫폼을 이용하여 읽게 된 소설이다. 밀리의 서재가 가지고 있는 판타지/무협 소설은 너무 복불복인 느낌이 많이 들어 항상 읽기 시작 전 다른 플랫폼의 별점과 후기를 읽은 후 괜찮은 것 같다 싶으면 시작하는 것 같다.
1. 내용
본 책의 내용은 취업시장의 벽에 막혀 전전긍긍대던 주인공 '김찬우'가 뭔지 모를 모바일게임을 다운로드하여하는데 그 모바일 게임 속으로 들어가 동료를 뽑기도 하고 퀘스트도 진행하는 이야기이다. 모바일 게임 속 능력과 보상 등 아이템을 현실로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 뻔한 이야기와 비슷한 내용이 많은 소설들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도 뻔한 내용과 결말이 예상된다면 끝까지 읽어보지 못하고 이탈할 테지만 이상하게 이 책은 완독을 했다.
일단 작가의 필력이 나쁘지 않았고, 후반부 내용을 보았을 때 울컥이나 감동을 느껴서 리뷰를 안 쓸 수가 없었다. 물론 내 인생소설이다!!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루할 때, 기다릴 때 등 시간을 삭제시키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소설이 아닐까 한다.
2. 책의 견해 (작가의 주장과 의견)
판타지 소설에서의 책의 견해.... 패스하도록 하자. 굳이 말하자면 사람을 괴롭히지 말자?
3. 나의 견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각 등장인물마다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표현을 잘한 것 같다. 그리고 각 인물별 배경 및 과거내용이 담겨있고 서로 이어져 있는데 이러한 내용들도 잘 짜여 있어 좋았다. 판타지 소설은 상상력으로 그려가며 읽게 되는 매력이 있는데 그 매력을 잘 담아낸 것 같아 괜찮았던 소설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일명 '먼치킨'으로 주인공이 가장 강하다. 나도 먼치킨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여기서도 매력 포인트 하나 추가.
4. 한 문장 요약
나를 기억해 줘.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 무라카미 하루키 : 노르웨이 숲을 읽다. (리뷰, 스포살짝, 등장인물) (0) | 2024.06.02 |
---|---|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잠' 을 읽다. (리뷰 - 스포없음) (3) | 2024.04.21 |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를 읽다. (리뷰) (0) | 2023.02.16 |
[소설] '불편한 편의점' 을 읽다. (리뷰) (0) | 2023.02.15 |
[경제/경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를 읽다. (리뷰) (2) | 2023.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