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키츠네, 이자카야에서 밥을 야무지게 먹다. (리뷰)

 

 오늘의 점심은 어디로?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이자카야 키츠네입니다. 이자카야라고 하면 가볍게 술을 곁들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점심에는 런치메뉴가 있기 때문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최근에 갔던 "순정키친"의 바로 옆음식점이어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엔 여기를 와야지! 하지만, 나의 점심시간은 오전 11시... 식당의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20분... 가는데 5분 정도 걸린다고 해도 15분간의 소중한 점심시간이 날아간다!! 그래도 한 번쯤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방문!

 

 

 

1. 건물 외관 및 위치

건물의 외관을 보아하니 어두운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입구도 협소한 느낌이 들었고 자동문 하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깥에서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파밀리에 아파트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으며 강동역 2-1번 출구로 내려와 약 3분 이내로 직진하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건물 내부

 건물 내부는 일본 풍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으며 약 22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업원 1명이 서빙을 맡고, 주방에는 약 3명 정도의 직원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문 방식은 키오스크가 아닌 직접 주문하는 것으로 직원에게 말을 하여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사람들이 많아 그런 것인지 몰라도 더웠었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나가거나 들어올 때 자동문이 열리면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올 때 행복....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케동	9,000원	돈코츠라멘	8,000원	돈까스김치나베	8,000원
카츠동	8,000원	탄탄미소라멘	8,000원	돈까스매콤나베	8,000원
에비동	8,000원	해물크림우동	8,000원	가츠나베	8,000원
오야코동	8,000원	나가사키짬뽕	9,500원	에비나베	8,000원
믹스동	9,000원			믹스나베	9,000원
규동	9,000원

이외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음식

키츠네는 식전 음식으로 샐러드를 제공하는 것 같다. 흑임자 느낌의 소스에 신선한 야채를 곁들여 먹게 되었는데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고소하기도하고 야채도 신선한 느낌으로 식감도 좋아 젓가락이 자주 갔다. 오늘 내가 주문한 음식은 "규동"이다. 나는 점심식사로 면류는 지양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오후에도 일해야 하는데 소화가 너무 빨리 되어서 퇴근 전에 이미 배가 고파지기 때문이다. 같이 밥을 먹으러 갔던 사람들은 모두 돈코츠라멘을 시켜 먹었는데 다음에는 돈코츠라멘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규동은 노른자를 올려 소고기와 함께 밥을 먹게 되었는데 맛은 평범했고 가끔씩 생강(?) 느낌의 식감으로 인해 맛을 느끼는데 방해가 되었다. 양도 평범했다. 동료의 말로는 규동은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내가 먹는 방법이 미숙한 건가 싶다. 아무튼 동료분들의 돈코츠라멘 리뷰를 요약하면 "만족스럽다"였다. 국물도 고소하니 좋아 보였고 면도 평범하지 않은 노란색으로 보였다. 다시 가서 무조건 먹어봐야지.

 

 

4. 요약

접근성	★★★★
친절도	★★★
내부환경	★★★
맛	★★★
가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