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튀긴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 밥도 너무 많이 먹었고... 이제는 면을 조금 찾을 때가 온 것 같다. 이번 음식점은 양이 많고 가격이 저렴해야 할 텐데... 이번 방문한 곳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소문난 칼국수"이다. 말 그대로 대표음식은 칼국수이다.
영업시간 : 11:00 ~ 22:00 (일요일휴무)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121 일성하이츠오피스텔 1층
1. 건물 외관 및 위치
건물 외관은 큰 도로에서 한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피스텔 건물 내 1층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내로 들어가야 보입니다. 들어가기 전 가격표가 잘 보이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입장~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강동역이며, 강동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건물 내부
건물 내부는 시원시원하게 넓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신발 신고 바로 앉을 수 있는 메인 장소들과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앉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키오스크 없이 직접 직원에게 주문을 해야 합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다른 식당들보다는 조금 늦게 나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난방은 적당했고, 정말 음식점 이름처럼 소문이라도 났는지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메인 점심시간대인 12시 이후에 오게 된다면 웨이팅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저는 11시부터 점심시간이라 다행...
메뉴와 가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골칼국수 | 9,000원 | 떡만두국 | 10,000원 |
얼큰칼국수 | 10,000원 | 고기왕만두 | 7,000원 |
떡국 | 9,000원 | 공기밥 | 1,000원 |
고기만두국 | 10,000원 |
위 메뉴 이외에도 많은 메뉴들이 있습니다~ 이 음식점의 또 다른 메인메뉴는 닭 한 마리인데 저녁식사부터 주문 가능하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3. 음식
위에도 언급했지만 주문 후 나오는 데까지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다 보니 배가 등과 하이파이브할 정도로 배가 고팠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앞접시와 함께 미니항아리에 담긴 김치를 주시는데 입맛에 맞게 앞접시에 잘라 놓으면 되는 방식이었다. 김치의 맛은 나같은 맵찔이에게는 살짝 매운 정도의 매운맛이었지만 칼국수와 곁들여 먹으니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김치외에도 다데기(?)와 대파 썰어놓은 것을 담아놓아 각자 취향에 맡게 넣어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대망의 메인메뉴! 칼국수가 내 앞으로 왔을 때 후추? 같은 향기가 일단 나를 반겨준다. 고기를 찢어놓은 것이 양은 다소 적지만 넣어져 있었고 애호박도 있었다. 면은 오동통하니 잘 익음과 동시에 국물을 잘 머금어주고 있어 맛이 좋았다. 너무 뜨겁게 가져오면 먹기도 힘든데 적당하게 뜨끈한 온도라서 먹기에도 좋았다. 양도 적지 않은 양을 가지고 있어 배부른 느낌을 주었다. 국물도.... 키햐... 담백~~ 하니 사람들이 왜 많은지 알 것 같았다. 소문날만하네!
4. 요약
접근성 | ★★★ |
친절도 | ★★★ |
내부환경 | ★★★★★ |
맛 | ★★★★ |
가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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