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편안한 휴식을 가지기 위해 홀로 떠난 여행. 게스트하우스에서 추천해준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 맛있다는 평이 많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운영하신다는 이야기에 맛없을 수가 없겠구나 생각하고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영업시간 : 11:00 ~ 20: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북촌7길 7
1. 건물 외관 및 위치
외관은 건축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처럼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위치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변 유동인구가 적은 북촌항 근처 위치이기 떄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근처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함덕해수욕장" 입니다. 함덕해수욕장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동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보니 들리기에는 괜찮은 듯 보입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20분 이내이고, 자차로 간다면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입니다. 웨이팅을 할 정도의 치열함을 가진 식당은 아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곳이다 보니, 운영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이 닫혀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전화를 걸어보고 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건물 내부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오후 5시 정도에 들어갔는데 손님은 아무도 안계시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저녁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갑자기 너무 죄송한 마음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할아버지 할머니의 첫 인상은 너무 순해보이시고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갑자기 떠올라서 가슴이 울렸다고 해야하나... 저녁먹고 전화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3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며, 1인용 자리는 아쉽게도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저도 혼자 4인용 테이블에서 먹어도 눈치 보이진 않았습니다. 주문 방법은 키오스크가 없는 식당이기 때문에 직접 주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 입니다.
3. 음식
제가 주문한 메뉴는 가장 기본메뉴인 "몸라멩"입니다. 2023년 7월 기준으로 9,000원입니다. 외관상 보았을 때 돈코츠라멘에 몸(모자반)을 추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은 돈코츠라멘 중에 최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좋았습니다. 면의 식감도 쫄깃해서 좋았고, 고기와 육수도 맛있었습니다. 곱빼기가 있었다면 곱빼기로 추가해서 먹지 않았을까 합니다. 모자반도 짜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은 깍두기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 쪽을 오게 된다면 재방문 할 것 같습니다.
4. 요약
접근성 | ★★☆☆☆ |
친절도 | ★★★★★ |
내부환경 | ★★★★☆ |
맛 | ★★★★★ |
가격 | ★★★☆☆ |
이 게시물은 지원받지 않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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