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접하다. 우리 동네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다. 가끔 주말에 할 일이 없을 때 운동 삼아 중고서점에 놀러 간다. 책을 안사고 나올 때도 있지만 혹시 구매해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빈 크로스백을 매고 서점으로 향했다. 서점에 들어서면 여러 책장을 둘러보며 제목에 이끌리는 것을 찾는다. 그러다 찾은 것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잠 이었다. 책을 꺼내들어 의자에 앉아 잠시 읽어보았다. 끌렸다. 샀다. 2) 책을 읽다. 이 도서는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당 약 300여 쪽으로 이루어져 있고 굵은 느낌은 들지 않는 보통의 양을 담고 있다고 느껴졌다. 책 내용은 '잠'. 즉, 수면을 매개체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고, 12분의 1은 꿈을 꾼다고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