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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

[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잠' 을 읽다. (리뷰 - 스포없음)

1) 책을 접하다. 우리 동네에는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다. 가끔 주말에 할 일이 없을 때 운동 삼아 중고서점에 놀러 간다. 책을 안사고 나올 때도 있지만 혹시 구매해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빈 크로스백을 매고 서점으로 향했다. 서점에 들어서면 여러 책장을 둘러보며 제목에 이끌리는 것을 찾는다. 그러다 찾은 것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잠 이었다. 책을 꺼내들어 의자에 앉아 잠시 읽어보았다. 끌렸다. 샀다. 2) 책을 읽다. 이 도서는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당 약 300여 쪽으로 이루어져 있고 굵은 느낌은 들지 않는 보통의 양을 담고 있다고 느껴졌다. 책 내용은 '잠'. 즉, 수면을 매개체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고, 12분의 1은 꿈을 꾼다고 전달한다. ..

독서노트 2024.04.21

[독서노트]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 기욤 뮈소(스포 x)

읽는 데 단 이틀이 걸렸다. 일정만 없었으면 하루 안에 다 읽었을 정도로 전개에 눈을 뗄 수 없는 소설이었다. 책을 결정하는데는 표지 디자인, 작가, 장르, 목차(프롤로그) 등 많지만 역시 가장 영향이 있는 것은 작가인 것 같다. 기욤 뮈소의 글에 팬이다보니 한 번이라도 더 눈이 가는 건 사실인 것 같다. 엄청난 흥행으로 유명해진 작가 "네이선 파울스" 어떠한 이유인지 갑자기 절필선언을 하고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보몽 섬에 칩거하게 된다. 평소 네이선의 팬이었던 작가 꿈나무 라파엘 바타유는 글을 써 출판사에 보였지만 퇴짜를 당한다. 그는 그의 글을 네이선에게 보이고 싶어 보몽 섬에 그레구아르 오디베르가 운영하는 서점에 일자리를 찾아 들어간다. 한편, 많은 비밀과 미스터리를 남기고 간 네이선을 파보기 위해..

독서노트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