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작품은 기욤 뮈소의 아가씨와 밤이다. 기욤 뮈소의 책은 대체로 중반부까지 사건이 벌어지고 등장인물의 반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보았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에서도 보았지만 이번 작품도 그러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등장인물이 조금 많다는 것이다. 원래 장편소설에는 등장인물이 많이 존재하지만 이야기를 끌어가는 인물들은 적고, 그들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가씨의 밤"은 많은 등장인물들이 각각 그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내용 전개도 많기 때문에 새로운 등장인물이 계속계속 나오기도 한다. 내용의 핵은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아가씨, 즉 빙카이다. 빙카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나타내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 매력을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