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에 대해 아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느낀다. 물론 지금 내 입장 때문인지 면접에서 "황준식 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라고 묻기도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어떤 활동을 좋아하시나요?" 등의 질문을 받기도 한다. 지금 나는 어떤 걸 좋아할까. 하루 중 가장 많이 내가 하는 것은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일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은 공부 같은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은 대부분 내 목표를 위해 공부하는 데에 쓴다. 그렇다면 하루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하는 것을 좋아하는 걸까? 아니라고 본다. 이 책은 거창하지 않게 딱 1cm 만 현실에서 벗어난 작은 행복을 말한다. 나도 하루를 반복하며 보내면서 행복이 내 주변에 아직 오지 않은..